성주군 생활개선회(회장 김윤희) 회원 20여명은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선남 오도리 복지마을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쌀, 기저귀, 휴지, 수박, 참외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주변청소, 목욕봉사, 다과대접과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등의 봉사를 했다.
김영신 복지마을요양원장은 『한 번 오시더라도 노인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드리는지가 중요하다』며 『노인들의 기분이 좋아야 기력도 좋아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인시설은 아동시설과 장애시설을 합쳐놓은 곳과 같으니 더 잘 보살펴 드릴 것』을 당부했다.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성껏 마련해 온 음식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 생개회를 비롯한 다른 읍·면 생개회에서도 지난 8∼9월 동안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로 가정의 화목과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전통문화계승발전에 솔선수범하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