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민간치과의원과 연계해 노인무료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노인무료의치 보철사업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부의치 20악, 부분의치 16악으로 총 19명이 수혜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 중 오지에 계시는 노인분들의 불편한 교통사정을 감안하여 보건지소 담당자가 치과의원까지 모셔다 드리고 있다.
치료를 받은 한 노인은 『치아가 없어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이제 맘놓고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또 보건소가 멀리 있는 자식보다 낫다며 보건소 관계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