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는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3학부모·진학담당교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 중학교 진학담당교사, 교발위 임원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사업 안내 및 성주고·성주여고의 진학설명회, 기타 토의가 이어졌다.
이창우 교발위 이사장는 『이 간담회는 지역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관내 학교에 각종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통학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근도시지역 고교에 비해 질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택 교육장은 『고교진학은 자녀의 몫이지만 학부형과 교사, 교발위가 좋은 학교로 바르게 인도할 것』을 종용하고 『성주고·여고는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과 우수한 교사로 진학상담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진학한 학생에게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발위는 2005년 장학사업을 실시해 56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제3회 중학생 학력경시대회 개최, 우수 명문고 육성 사업지원, 교사 연구 장려금 지원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성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9월 현재 6억8천여 만원의 기금이 마련된 가운데, 우수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 유도와 모범학생에 대해 공과금 및 학비보조금 지급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6년에도 계속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