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회의 성주군 협의회(회장 이재복)는 지난 22일 성일웨딩에서 부산시 기장군 협의회와 교류행사를 갖고 양측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양측 회장, 위원 등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측 지역협의회 간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성주군 방문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교류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측 협의회의 발전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열린 것.
작년 4월 자매결연을 위한 양측협의회 의사타진 후 6월에 기장군협의회장 등 6명이 성주군 협의회를 방문했고, 9월에 기장군협의회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양측협의회장 초청 일정 협의가 있었고 지난 22일에 기장군협의회에서 자매회인 성주군을 방문했다.
이재복 성주군협의회장은 『작년 9월 자매결연 후 첫 방문을 환영하며 문화·체육행사 등에도 상호 참여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박화남 기장군협의회장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지만 초기단계이므로 활동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해 협의회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오늘 방문이 양측 지역협의회간 화합의 한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조상용 군의장은 『양 협의회 간 인적·물적교류협력을 증진해서 협의회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양 협의회는 성주 참외, 기장 미역 등 각자 준비한 기념품 등을 교환한 후 한개마을, 선석사, 세종대왕자태실, 농업기술센터 등 관내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