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세계제일의 농산물로 자리지킴하기 위해 「2006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선남면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7일 성주읍을 끝으로 총 9개 읍면 1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친환경·저비용·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주변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능력을 강화하며 영농상 문제점 해결과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교육으로 참외산업 고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
교육내용은 참외 품질향상 기술 및 시설재배지의 연작장해 원인과 대책, 주요 병해충 방제, 농약안전사용,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및 적정시비 등 핵심기술 교육으로 내년 고품질 참외재배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참외재배농가 2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남면 복지회관에서 교육이 실시, 이창우 군수·전수복 의원·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창우 군수는 『우수한 참외뿐만 아니라 겉포장까지도 소비자 기호에 맞게 신경써주길 바라고 인터넷 전자상거래 또한 활성화시켜 부가가치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민과 함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농민스스로도 농업현실을 직시하여 문제해결에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