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 학생 및 교사는 매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음악 줄넘기 520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5회 각 20분씩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함양한다.
특히 유수의 줄넘기대회에서 수상하고 언론에도 수차례 `줄넘기 선생`으로 소개된 김동섭 교장이 직접 재능기부 형식으로 음악 줄넘기 수업을 진행했다.
기본동작뿐만 아니라 개인 및 짝 줄넘기, 단체 줄넘기 놀이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초전초는 올해 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한 공모사업 중 건강체력 증진 선도학교,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사업 등에 선정돼 약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그 결과 음악 줄넘기에 필요한 최상의 장비를 확보하고 향후 대회 및 공연 참가의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동섭 교장은 “체력증진 및 정서함양엔 손쉽고 간편한 줄넘기가 최고의 운동”이라며 “자율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의 신체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초전초 및 초전중의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초전 줄사랑(음악 줄넘기부)’은 전국대회 참가 및 교내·외 행사시 공연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일요일 아침 ‘가족 줄넘기의 날’을 운영해 자녀와 부모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