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화재 초기진화에 기여한 택시운전사 배성화(남, 71)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경 성주읍 성산리 소재 임시버스정류장을 지나던 덤프트럭 1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는 즉시 갓길에 정차한 뒤 하차했으며 이내 굉음과 함께 타이어가 폭발하고 불이 나자 배씨는 즉시 사무실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르신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