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새해영농설계교육 두 번째 강의가 지난달 26일 벽진면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참외재배농가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친환경·고품질 참외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적기에 보급함으로써 재배기간중의 문제점 발생을 최소화해 질 좋은 참외를 생산토록 하기 위한 것.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성주참외를 위해 「농산물지리적표시제」가 실시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토질을 향상시켜 고품질은 물론 포장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 참외농가가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방법도 바꾸었다』며『토양, 비료, 퇴비관리에 힘써 내년에도 풍년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강사 2개반을 편성, 참외 친환경 저비용 안전농산물 생산구축 및 시설재배지의 연작장해 원인과 대책, 주요 병해충 방제, 농약안전사용,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및 적정시비 등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농업여건의 급변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 포장방법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등 자기마케팅 개발 등으로 참외산업 고도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