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앞두고 있는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주요 공약 및 출마소감 등을 시리즈로 소개하며 지역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게재순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및 가나다순이며, 본지 질의서에 대한 답변 제출 순이다.【편집자 주】 6.1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특별인터뷰 8 ▶▶ 성주군의회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이혜경(더불어민주당) 　☞ 출마의 변 성주가 사드부지로 확정된 이후 군의회와 행정 측의 주민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인격적 모독, 그리고 언론의 왜곡보도 등 불합리한 일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성주군의회의 의정활동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성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국민의힘이 독점해 온 성주군의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행정과 의회가 더욱 열린 자세로 새로운 성주를 만들어 가는 길에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주요 공약사항 성적 우수 학생들을 위한 별고을교육원은 있으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아주 부족합니다. 예체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전문의를 두고 아이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청년, 귀농귀촌인, 탈북민 등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을 지키고 사는 주민들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상권도 살리고 인구유출을 방지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소멸을 막을 수 있는 농촌기본소득을 추진해 활기찬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성주군민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해 성주군민의 오랜 숙원인 성주의 안산, 성산되찾기 운동에 앞장설 것입니다. 매년 `성주 파리장서·4.2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추진하고 85명의 성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성주 4.2독립만세운동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싶은 점 먼저 아이들을 키울 때 아프면 치료를 하기 위해 대구나 김천, 구미 등 외부의 병원을 다녀야 했습니다. 시간낭비도 문제지만 몸도 지치고 많이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컸지만 그 시절 아이도 부모도 힘들었던 기억이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싶은 일은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지역농산물을 통합해 안정적인 지역농산물로 급식체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지역농업인의 소득보장과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싶습니다. 　☞ 가장 보람있었던 사회활동 `성주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총무로서 추운 겨울에 길거리 모금활동을 할 때 일입니다. 아이들이 조막만한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아둔 용돈을 모금함에 넣는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보람된 일은 성주파리장서·4.2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했을 때 초전면 고산리의 백세각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주장날 만세운동에 나눠줄 태극기를 만들고 통고국내문을 인쇄하는 체험을 주도했던 일입니다. 특히 성주지역민도 잘 모르는 잊고 있던 85명의 성주의 독립유공자을 기억하며 위대했던 성주 4.2독립만세운동을 널리 알린 것이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성주 4.2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주민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직자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과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성주군의회의 변화 및 발전을 위해 행정과 의회가 더욱 열린 자세로 새로운 성주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늘 군민과 함께 하겠으며 군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설득과 타협, 조정을 통해 더 역동적인 성주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굳은 신념과 강한 책임감으로 기초의회 의정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이혜경을 믿고, 지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