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에서는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5 참외영농기술 및 상품화 향상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환경농업연수원에 위탁해 월항농협 참외 친환경작목회 및 일반농가 3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유통기술 향상 방안, 친환경적인 병충해 예방 및 방제 방법, 친환경참외 재배기술, 토양관리 및 품종선택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김정배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의 「상품성 제고를 통한 유통기술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 김정배 경매사는 특히 선별, 포장 향상 방안과 서울지역에서 선호하는 참외의 크기, 형태, 품종, 소비추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안성호 성주농업기술센터 주사의 「친환경 병충해 방제 기술(참외 흰가루병 등)」과 박진순(월항면 보암2리) 참외명장의 「친환경 참외 재배사례」라는 실 영농사례교육이 이어졌다.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정보중에서 각자에게 맞는 정보를 잘 활용해 농사짓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중동 농협군지부장은 『참외농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깊은 분들이 강사로 오셔서 특히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므로 참외 고품질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기후 조합장은 『유익한 정보얻어서 서로 좋은 기술과 정보도 교환해 토론도 나누며 내년 농사에 미리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