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잠시 중단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줄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사회적 만남이 줄어든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고자 ‘소근(小筋) 소근(小筋) 사랑방’이란 소그룹으로 모였다.
재가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소근육을 사용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맞춤형 운동을 병행하며 소근육 재활능력 향상시키고자 바다 석고방향제, 모기퇴치 화분, 스트링 아트모스액자 등을 제작한다.
또한 포토존에서 촬영한 참가자의 사진으로 퍼즐을 조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소근육 재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자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 과제키트도 배부한다.
성주군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개선 및 건강증진을 기대한다”며 “사랑방의 자조모임이 자조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