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코자 ‘마음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APP)’을 운영한다.
마음안심서비스는 최소 6시간부터 최대 72시간까지 지정된 시간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거나 전화 및 문자메시지 송·수신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등록한 보호자 또는 각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직원에게 위험신호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위험신호 전송시 전화 또는 방문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긴급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우선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홀몸·치매노인, 60~64세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앱 설치를 권유해 신속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마음안심서비스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 설치 뒤 구호자를 등록하고 환경설정을 마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앱을 통해 안부확인 등 기본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