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 흐르는 소리 바람이 지나는 소리 개 짖는 소리 닭 우는 소리 매우 일상적이다 자연은 순리를 바꾸지 않는다 때가 되었나 보다 논개구리 떼들이 언약이나 한 듯 찾아와 시끌벅적 왁자지끌 어스름 달밤에 오두방정이다 왜 일까? 궁금하기 전에 개굴 소리로 정신무장 되어 애궂은 밤잠만 설친다 동틀 무렵부터 시작되는 새벽 새들의 아우성 제각각 존재의 목청 높여 밤새 안녕의 안부를 묻는다 뻐꾸기 꾀꼬리 참새 꿩 등등 앞산 뒷산 새들의 아름다운 메아리 소리와 산모퉁이 지키는 하얀 찔레꽃 피고 지는 세월 만큼 그리움도 쌓이더라 붉게 물든 잘 익은 산딸기 사심 없는 외로운 객을 불러 이심 저심 나누며 쉬었다 가라 하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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