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빗소리가 들린다 살짝 열린 창 틈 사이로 빗소리가 들린다 창가에서는 토오톡 아스팔트 위에서는 투우툭 논두렁에서는 토닥토닥 풀섶에서는 사뿐사뿐 빗소리가 거세진다 기다렸다 애태웠다 임 그리워 밤새 기다리던 연인처럼 땅은 메말라가고 산은 거친 숨 몰아쉬니 가슴 조이며 너를, 기다렸다 스산한 비추위에 몸은 섬뜩하지만 창문 닫기가 망설여 진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