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초전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예방학교를 추진했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등록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립재활원 소속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실제 사고사례를 접하며 신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의도치 않은 사고 등으로 후천적인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상기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횡단보도로 길 건너기, 안전벨트 착용, 위험한 놀이금지, 행락지 다이빙금지, 이륜자동차 탑승금지 등 장애예방 5계명을 강조했다.
한편 장애예방학교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6곳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