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분만실 이용이 어려운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신부 및 가족이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위급시 전문구급대원으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의 휴대전화로도 신고상황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또한 출산 후(6개월 미만) 거동이 불편한 산부도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다문화여성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의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한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관내 임산부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기 좋은 성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다음달 말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기간 동안 △응급처치 영상배포 △화재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문자메시지, 영상통화를 비롯한 다매체 119신고 △장애인, 노인, 외국인 대상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안내한다.
예방안전과 관계자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주위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대상의 건강을 미리 살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