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어린이들의 충치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반기 초등학생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 치아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것. 성주군보건소는 지난 10일과 17일부터 성주중앙초와 성주초에서 각각 5일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월항초·26일 지방초·27일 대가초교 4백87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또 용암보건지소는 지난 5일 대동초·6일과 7일 용암초에 이어 오는 27일 선남초·11월 6일부터 3일간 도원초를, 벽진보건지소는 지난 19일부터 양일 간 벽진초·25일부터 양일 간 초전초·11월 10일 봉소초에서, 수륜보건지소는 지난 4일 수륜초·10일 지사초·오는 27일부터 양일 간 가천초등학교에서 각각 전개한다. 지난 17일 시술 받은 성주초 1학년 김주현 군은 『첨에는 소리도 시끄러워서 아플까봐 무서웠는데, 하나도 안 아프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며, 『어금니가 썩지 않게 약 발라주는 거니까 이제 이도 튼튼해진 것 같고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주신애 건강증진담당은 『치아의 음식을 씹는 부위에는 좁고 깊은 홈이 있는데, 칫솔질로도 충분한 제거가 어려워 충치가 쉽게 발생하는 부위』라며 『특히 충치 발생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영구치 발생 직후 치아홈을 메우면 충치의 약 65∼90%까지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사업전개 배경을 밝혔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