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조상용)는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경찰창설 제60주년 기념행사, 제15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회, 공무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성주중·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민주평통 경북 자문위원 연수대회가 공지사항으로 전달됐다.
또한 협의사항으로는 성주하수처리장 수탁선정 심사위원회 위원 추천과 2005년도 제2차 정례회 준비를 논의,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32일간 열릴 예정인 제2차 정례회와 관련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위원장 오근화·간사 김한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충기·간사 전수복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집행부 보고사항으로는 환경보호과에서 성주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을, 보건소에서 보건소 HUB 건강증진센터 설치를, 산림축산과에서 2005년 수렵장 운영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한편 성주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시 비용은 준공후 하자 보수기한(3년)까지는 수리수선비를 제외하면 3억6천3백만원 정도로, 이중 70%는 수질개선기금·30%는 군비로 충당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보건소 HUB 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내 건강증진센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건지소, 진료소,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통한 지역 네크워크방식의 건강 관리실을 조성해 지속적인 주민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
이 사업은 성주참외 신활력사업 계획의 의한 것으로, 사업기간은 금년 9월부터 내년 말까지로 7억7천1백만원의 예산으로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체력단련실의 경우 이미 읍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만큼 무료로 체력단련실까지 운영하는 것은 읍 자치센터가 위축될 여지가 크지않겠느냐는 견해에 보건소장은 이를 참고해 주민들에 가장 도움되는 방향으로 계획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도 순환 수렵제가 지난 2003년 5월부터 시·군 수렵제로 전환됨에 따라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거 조수의 보호·번식과 국민의 건전한 수렴문화정착을 위해 부산 APEC 정상회의가 끝나고 오는 11월 21일부터 2006년 2월말까지 성주군수렵장을 설정·운영함을 보고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