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성복지센터 여성개발팀 주관으로 「여성자원봉사자 간병전문교육」이 군 최초로 지난 18일 문화여성복지센터 2층 종합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 교육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2개월간 매주 화·목요일마다 문화여성복지센터 2층 종합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여성자원봉사자에게 사회참여 확대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수요자에 대한 전문적, 체계적 자원봉사로 만족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여성자원봉사자, 여성대학수료생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첫 번째 강의가 실시됐다.
강의를 맡은 이인숙 대한간병사진흥원 대구경북지부장은 『단순히 돈번다는 생각 않고 노인건강 등 지역의 노인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기회를 가져보고 무엇보다 간병사로서 봉사정신이 기본바탕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 18일은 강의 첫 시간으로 강사소개, 간병사의 직업소개, 간병사의 정의 등의 교육과정 설명이 있었고 20일에는 간병사의 필요성, 일반업무내용 및 직업윤리에 대해, 25일에는 산업재해보상법 관련법령 및 정보를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증을 받게 될 여성자원봉사자들은 전문사회봉사자로 요양원, 중증 장애인 시설 등으로 파견돼 노인봉사활동에 앞장서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인숙 대한간병사진흥원 대구경북지부장은 공공기관 및 대학 강의를 다수 맡아 이번 전문강사교육이 노인봉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에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