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여성지도자 및 주민,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양성평등 기념식이 열렸다.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날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순이 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노력하는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젠더갈등을 넘어 차별과 역차별 없이 모두 발맞춰 힘차게 나아가는 지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7개 단위의 여성단체, 8천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단위 소모임부터 지역축제까지 폭넓게 협력하고 또한 재난대처에 적극 나서며 협동적인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