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지난 21일 초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상북도내 각 시군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및 어머니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별 체험학습을 통한 표현력 신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3월부터 1년 6개월간의 운영결과에 대한 보고회가 개최됐다. 21C는 지식정보사회로 지식이 자기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사회에서는 자기표현 능력도 중요한데 반해, 요즘 학생들은 말이나 글로써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에 대한 자신감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표현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실시됐다. 초전중학교 전교생 1백98명을 대상으로 주제별 공통 체험학습 프로그램, 주제별 통합교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체험학습을 통한 표현력 신장 등을 과제로 운영된 후 말하기·글쓰기 능력이 조금이나마 신장돼 학생들의 표현력이 소폭으로나마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또한 체험학습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교사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체험학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목이 더 넓어졌으며 부수적으로 학생들간 공동체 의식도 다소 강화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탁창균 초전중학교장은 『본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이라는 교훈 아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학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체험활동 시범학교로 지정된 자부심을 갖고 남은 기간동안 자체평가로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용택 성주교육장은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이 무너졌기 때문에 오늘날 공교육이 무너졌다』며『가정과 학교가 함께 힘을 합쳐 공교육을 되살리고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반듯한 사람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초전중학교는 1998년 21세기 창의 학교로 지정돼 2000년 새학교문화창조시범학교로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정연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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