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곤 한국교육삼락회장(전 서울시교육감 경기대학교수 법학박사)은 지난 17일 성주노인대학 1백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V와 3C를 실천하며 고령사회의 생활이 남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스스로 건강하고 즐겁게 가꾸어가자고 강조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수륜면 법산이 고향인 최 박사는 현대 문명사회의 부산물로 윤리도덕의 해이로 병들어 가는 사회에서 신구식을 겸전한 지금의 노령세대가 꼭 역할 해야 할 일 이 있다면 젊은 세대에게 확고한 도덕관을 심어주는 일 이라며 도처에서 그름을 바로잡아주는 사회교사 노릇-즉 인성교육 담당자로서 구안지사(具眼之士)가 되어 줄 것을 호소하면서 교육삼락회가 편찬한 21세기 자녀교육보감 1권씩 선물했다.
최 박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조망하면서 그래도 인성교육교재는 동몽선습 소학 명심보감이 최고의 교재라고 갈파했다.
또한 요즘 새로운 시대의 미래학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펴 낸 피터 드러커의 제2 인생학습의 필요성과, 로버트 리치의 자아실현을 위한 몰입의 즐거움을 소개하면서 120세까지 살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오늘 여기 오신 수강생은 30살을 감해드린다고 조크하면서 사무엘 울만의 명시 「청춘」을 낭송하며 젊게 사시라며 끝을 맺었다. (주 3V;vision, venture. victory. 3C;curiosity. continuity. challenge.)
강의를 들은 수강생은 『오늘 같은 강의면 매일 들어도 좋겠다』며 가슴 뿌듯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고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