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판출)은 지난달 21일 2층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관리대책(참외 생산이력 추적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태호 면장, 권중현 군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참외품질인증 농가와 2005년 품질인증 신청농가 등 1백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 김명호 품질관리 팀장을 강사로 초청, 친환경인증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명호 팀장은 『참외 이식할 때에는 떡잎이 밭고랑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하고 퇴비에 비해 비료를 많이 사용할 때에는 땅을 깊이 뒤엎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뿌리혹선충에는 완숙된 퇴비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유익한 교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비자가 성주참외를 맛보고 감동을 주는 고품질 안전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암면에는 7개 작목반(5백50명) 중 87명의 회원이 2005년 친환경인증을 받아 친환경참외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늘려 2006년에는 30%이상 친환경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