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膾炙)장학재단 박자연 이사장이 올해도 3년 연속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 입학생 7명에게 1인당 각 100만원씩 총 금액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박 이사장이 설립한 미술관에서 본교 신입생 및 학부모, 학교 관계자, 성주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발전을 위해 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이 널리 회자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 설립취지 뜻을 알렸다. 박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날 검소한 생활로 모았던 재산의 일부를 꾸준히 본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성주 가천에서 자라 지역사회와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편지를 읽고 장학재단의 뜻을 들으며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성실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 모군은 “이사장님께서 일생동안 검소하게 생활하시면서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고향과 타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열심히 살아갈테니 할머니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토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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