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부처님오신날인 가운데 성주소방서는 전날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닷새간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법정공휴일에 맞춰 관련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덩달아 화재 위험성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통사찰 대부분이 유사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초동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화재 대비 예방순찰 강화 및 소방력 가동태세 확립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전통사찰 소방력 근접배치 등이다. 성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전진우 과장은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가용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 내부에서 화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25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은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위치한 전통사찰 선석사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석가탄신일 행사를 앞두고 사찰의 연등, 촛불, 가스 등의 화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논·밭두렁·쓰레기 소각금지 △전통사찰 주변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기금지 △주요 등산로 입산자 흡연 및 화기소지, 취사행위 금지 △전통사찰 행사 준비 중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산림에 인접한 마을내 주택의 화기취급 주의 등을 강조했다. 성주소방서 김인식 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유사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 노력과 더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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