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서는 「유아를 위한 음률활동 지도 자료」를 발간했다.
이는 유아들의 느낌, 경험, 생각을 표현하는 음악적·신체적 표현을 율동을 통해 자유로이 의사표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2일에 제작에 들어가 4차 협의를 거쳐 11월에 발간, 관내 유치원 17개원과 초등학교 15개교 등에 총 1백50권을 배부키 시작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는 음률활동의 필요성, 음률활동의 개념과 목적·내용 등의 이론적 배경, 2부에는 주제별 노래 모음·리듬치기·전래동요 지도·손유희 등의 실천중심의 음률활동지도 자료가 구성돼 있다.
또한 3부에는 인성교육실천사례, 신체표현을 통한 유아 창의력 가꾸기, 유럽의 선진학교 문화체험 보고서 등 2005년도 관내 유치원 교사들의 교육활동 사례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조용택 교육장은 『유아음률교육은 유아들이 음악과 동작을 매체로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표현할 뿐 아니라 주변세계를 인식하고 경험하게 돼 매우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음률을 통한 표현활동을 계획 수행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