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가천분교장은 지난 11일 ‘시간을 잇는 아이 1918-2020’의 저자 정명섭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강연회 전에는 정명섭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평 쓰기,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등 독후활동을 하며 작품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하며 분장 및 의상 등의 역할을 분담해 독서연극을 선보였다.    정명섭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역사의 중요성, 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품 속 시대적 배경을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덧붙였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책에 사인을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가님의 강연으로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특히 독서연극을 준비하며 전교생들이 함께 연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정인 교장은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더욱 풍부해졌고 독서교육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