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결수 작가의 개인전 ‘Labor&Effectiveness(노동&효과)’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8월 13일까지 성주군 월항면 소재 복합문화공간 ‘아트리움 모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시각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빌려 작가가 제시하는 오브제에 담긴 세월의 흔적과 세월 속에 담긴 우리의 인생을 담았다. 실내공간에 전시된 회화는 흑백 대비가 강조된 작품으로 굵고 기하학적인 검은 선과 무수히 긁힌 백색 바탕이 매력적이다. 철과 알루미늄 등 폐자재를 활용해 표현한 오브제는 생계를 위한 노동, 삶의 애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야외공간의 설치작품은 볏짚을 켜켜이 쌓아 만든 2m 규모의 대형 사각큐브로 안에 볍씨와 포자가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싹이 자라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시한다. 김결수(사진) 작가는 “볍씨의 발아와 볏짚 속에 묻은 다양한 포자에서 발아한 이름 모를 식물들은 주요 가치인 노동과 효과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며 “볍씨 뿌리기와 물주기를 포함한 작가적 행위가 가미되고 햇볕, 바람, 습도 등 자연의 요소가 개입하면서 생명의 순환이란 철학적이고 본질적인 개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아트리움 모리 구복순 대표는 “김 작가의 작품은 노동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중첩된 일상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삶”이라며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평범한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결수 작가는 30회 가량의 개인전을 연 바 있으며 대구·인천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고 현재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대표와 대구문예회관 및 웃는얼굴아트센터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최종편집:2024-06-21 오후 0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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