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록대수 증가에 따른 충전시설 부족에 대비해 성주군은 대영채비(주)와 충전기 설치운영 등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환경부의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공모에 컨소시엄으로 응모 및 선정돼 체결한 협약이며, 대영채비(주)는 올해 안에 지역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9개소에 충전기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동주택 주차장 충전기 포함 성주군 공공시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는 27개소 60대이며, 이번 협약으로 9개소 14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추가 설치된다.
향후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능 지점을 지속 발굴해 전기자동차 사용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계속 증가하고 전기차가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주민들이 충전기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