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오면마음은 초록 숲이 되고아스라이 스쳐오는 바다가 되고벅찬 가슴이 뛰는 그네가 되기도 한다설날이 온다는 건실은 엄부랑 하기도 하다일년에 한번 오기 때문이고흩어진 가족이 함께자리를 같이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설날이 오면숱한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지만마음이 파도처럼 부서지기도 하고외롭게 메마른 땅을 지나치며 보내기도 한다그래도설날이라는 상봉의 씨앗은세월의 정지라는 상흔(傷痕)까지도치유하는 평화롭고가슴 울렁이게 하는 날
최종편집:2024-04-26 오후 0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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