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가 ‘제6기 100인의 아빠단(이하 아빠단)’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아빠단은 초보 아빠를 대상으로 육아정보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간 서로를 격려하는 미션, 간담회 등을 마련한 가운데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육아활동을 유도한다. 또한 아빠단의 활동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 3명가량을 선발해 육아 노하우 확산에 앞장선다. 6기 아빠단은 2018년생부터 2022년생 자녀를 둔 남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0일까지 온라인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 시 올 연말까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놀이, 일상, 건강, 교육, 관계 등 5개 분야의 주간미션을 온라인으로 수행한다. 또한 초보 아빠의 미션 수행을 돕고자 25명의 선배 아빠가 멘토로 나서 매주 1회씩 사진 및 영상자료를 통해 노하우를 제공한다. 추후 경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추진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매달 성실하게 활동한 참가자를 우수 아빠로 선정해 공유하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기수에 참가한 김 모 씨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같은 기수의 가족들과 교류하면서 육아 커뮤니티가 형성돼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