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라는 이름처럼 각종 참외시식과 판매는 물론 생명이 움트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군민 쉼터인 성밖숲(생명가든)에서 태교음악회를 가졌다.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생명의 의미를 더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삼아 소음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저녁에 진행된 참외가요제는 사전 참가신청자 300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이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꾸몄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상은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김태극(서울)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이채은(성주)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초대형 참별이 포토존, 수상레포츠 등 축제 시설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아이있는 가족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베이비놀이터부터 키즈랜드까지 아이 살기 좋은 성주를 홍보했으며,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참외송 플래시몹은 중독성 있는 노래로 축제의 활기를 띄웠다.   19일 마지막 축제에선 꿈과 미래를 품은 청소년들의 드림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대상 바스태카(두마리랩퍼) △금상 예담학교 밴드(좋지 아니한가) △은상 솔리즈 댄스팀 △인기상 보컬리티 밴드(흰수염고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성주국악협회가 준비하고 연출한 별뫼줄다리기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음악소리에 맞춰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주무대에선 군민과 함께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화합의 장이 펼쳐졌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도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성주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축제장과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축제 안내와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편의를 제공했다.  성주 자활기업 주식회사 `상원`도 화장실과 성밖숲 주변 청소를 담당함으로써 축제장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해병전우회 등 사회단체와 경찰서가 함께 교통안내 및 통제에 힘쓰면서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다.  이병환 군수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며 "참외와 생명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성주는 내년에도 화려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축제로 군민 여러분들과 관광객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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