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지방세 유공납세자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이 열렸다.
지난 2021년 성주군은 성실납세자 지원조례 및 규칙을 제정한 후 3년 째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유공납세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중 세정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지역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간 매년 3건,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2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지역민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총 4천499명이며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전산을 통해 별도로 200명에게 경품혜택이 돌아갔다.
당첨자에게는 성실납세자증, 성주사랑상품권 5만원, 비수기 주중에 한해 1년간 독용산성 자연휴양림과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당일 인증패를 받은 유공납세자 10명은 법인인 경우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우대, NH농협은행 군지부 및 대구은행을 포함한 군 금고 이용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주군청 재무과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해줘서 고맙고 나부한 지방세는 지역발전 및 군민의 삶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