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달 31일 독서동아리 학생 들이 1, 2학년 학급을 방문하여 그림책을 읽어줬다.
책 읽어주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권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 착용하는 ‘노란 앞치마’와 ‘책 이렇게 읽어주세요’ 교재를 지원받았다.
독서동아리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책 읽어주기 연습을 하고, 사서 선생님 지도하에 책 읽어주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그림책을 읽어주면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커지며,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기고 혼자 읽을 때보다 생동감을 느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날 ‘커다란 방귀’, ‘바삭바삭 갈매기’, ‘반쪽이’, ‘오싹오싹 당근’, ‘오싹오싹 크레용’ 등의 책을 읽어줬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보면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이 재밌게 들어줘서 보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재국 교장은 “학생들이 선후배간에 우애를 다지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