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는 지난달 31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3회 초전 줄넘기 축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줄넘기를 특색교육으로 삼은 초전초가 ‘다함께 Jumprope! 다함께 몸튼튼! 마음튼튼!’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 전교생을 비롯한 내빈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초전초 줄넘기시범단 ‘초전줄사랑’의 신나는 음악줄넘기와 고난도 기술이 넘치는 기술줄넘기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개인 줄넘기, 학생 2인 줄넘기, 가족 줄넘기 및 학생 단체 줄넘기를 거쳐 시상식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학년군을 나눠 줄넘기왕을 선발했다.
전교생을 4개의 동아리로 구성해 개인 및 2인 종목 6개, 단체 종목 4개, 가족 및 이벤트 경기 5개 등 총 15개 종목을 다양하게 운영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뛰는 가족 줄넘기는 초전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참가 학부모들이 입을 모았다.
매일 2교시와 3교시 사이의 중간놀이 시간에 줄넘기를 하며 체력과 단합력을 키우던 학생들에게 초전 줄넘기 축제 한마당이란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력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하고 참가 선수를 다양화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섭 교장은 “줄넘기를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학생과 가족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한바탕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줄넘기의 생활화를 통한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