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성주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는 회관 주차장에서 EM흙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인 Effective Micro-organisms균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만든 공이다.
하천에 던지면 천천히 녹으면서 80여종의 유익한 미생물이 공생해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이날 회원 및 가족,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EM흙공 500여개를 빚었다.
만들어진 EM흙공은 약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성밖숲 하천 및 성주호 등에 던져질 예정이다.
성주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최기천 회장은 “농번기 바쁜 와중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황토를 만져볼 기회가 비교적 적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도 뜻깊은 체험이 됐길 바라고 차후 흙공 던지기 행사에도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