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일 성주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안부럽(LOVE)지(紙)!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우편서비스는 40~64세 미만 고독사 위험 중장년,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가구에 집배원이 주기 방문해 안부 결과를 성주군에 회신하는 사업으로써 군은 위기가구 대응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 140가구에 월 2회, 연간 2천여건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정보력에 밝은 우체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실시로 고독사 위기 의심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속적인 안부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