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7일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건립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일환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7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준공 후 기업창업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금융·기술·경영·고용·수출 등으로 명실상부 성주군 기업지원의 종합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지원센터내 입주할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성주군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처리 분야 중소기업의 뿌리공정 관련 첨단장비 도입,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한 컨설팅, 디지털 기술지원, 공정자동화 전환, 시제품 제작, 공정 프로세스 설계, 성분 및 불량 원인분석,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적 재산권 출원 등을 수행해 열처리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향후엔 뿌리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체에 기술적 지원을 펼쳐 중소기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한 센터내 성주군로컬JOB센터가 입주해 1:1 맞춤형 취업알선과 기업중심 취업 연계사업은 물론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인적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성주군 청년창업LAB을 이전해 교육부터 창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기업과 청년스타트업간 연계 확대 및 혁신지원센터의 인프라 및 프로그램 공동활용 등을 추진한다. 군은 현장 방문 후 기업인과 현장소통 시간을 가지며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성주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액 지원, 해외마케팅, 국내 물류비 지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조성코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최근 국내외 변화무쌍한 사회·경제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추후 성주 3차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 대규모 투자유치로 도농 복합도시의 산업구조를 완성해 활력 넘치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