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재향군인회 제47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조용택 교육장, 정양선 향토부대 대대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이재권 경상북도 해군분회장, 양정석 재향군인회장·주공자 재향군인여성회장을 위시한 향군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양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군회관 증축이 엊그제 같은데 많은 발전을 이루어 지난해에는 전국 우수회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김해득 신임회장의 지도 하에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향군, 사랑으로 봉사하는 향군, 군민에게 사랑받는 향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인기 국회의원은 사학법을 비롯한 국정현안문제에 대해 논하고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헌신으로 봉사한 양정석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이 취임하는 김해득 회장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은 『지금껏 향군발전, 회원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익 및 국토수호에 헌신한 역군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해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껏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이는 회원들의 희생, 봉사정신 및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다시 한번 열의를 모아 재전진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동안 회원 배가운동 추진, 젊은층의 회원 유치 노력,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연구, 읍·면회·여성회·청년단의 활성화, 보훈단체와의 유기적 친목·화합 도모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역사회 및 향군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에 관한 포상으로 양정석 회장, 백정흠 부회장 외 2명이 공로패를, 유문성 부회장, 윤진식 이사, 수륜면회 김흥해 이사, 성주군 향군청년단 홍종호 씨가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동수 감사 외 5명에 대해 도회장 표창 및 도회장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우수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로 성주여중 이단비 학생 외 2명에 대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수여되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