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성주중앙초 핸드볼팀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강민형 교사의 지도 하에 5·6학년으로 이뤄진 중앙초 핸드볼팀은 고영빈 학생 외 16명이 출전함에 따라 경주초, 구미 원남초를 차례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누렸다.
대회 출전한 팀 가운데 비교적 적은 전교생 숫자로 인해 중앙초는 열세로 평가받았으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침착하고 자신감 있는 경기 흐름을 경기내내 주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초 핸드볼 선수들은 "우리가 작은 학교라고는 하지만 친구들과 매일 연습하며 큰 땀방울을 흘렸다"며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회에 많이 출전해 경험을 쌓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