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지난 12일 성주읍에 위치한 농가에 방문해 2024년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사업은 농촌 취약계층 노후주택 집수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코자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재단법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지원대상 가구는 지붕의 빗물로 이불이 젖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며, 처마 밑에 물받이가 없어 우천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올해는 장마와 태풍이 잇달아 발생한 만큼 해당가구 주택 공사가 시급한 상황임에 따라 이날 성주지사 직원 15여명은 습한 날씨 속 지붕 공사와 처마 밑 물받이 설치를 위해 깨진 기와장들을 옮기며 주택 내·외부 정비에 힘썼다.
이돈문 지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사 직원들과 힘을 합쳐 더 나은 농촌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 의미가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집 고쳐주기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봉사과 기부금 전달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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