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성주군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참외테마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2차행사를 가졌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품목을 나눠 진행한 가운데 지난 3월 농약병 및 봉지 수거행사로 가천면에 위치한 환경공단에 매각한 바 있다.
이어 숨은 자원 모으기 1차행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4일간 파지, 고철, 플라스틱 등의 품목을 정해 자체 입고 매각을 실시했다.
최근 진행한 2차행사는 1차에 입고한 품목을 제외한 헌옷, 공병, 영양제병을 모았다.
아울러 환경보호 결의문 낭독 및 새마을노래 제창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 뒤 매각장소인 녹색자원으로 이동 후 처리했다.
성주군새마을회 노기철 회장은 "환경을 살리는 첫걸음은 우리의 손길에서 나오며 재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재사용하고 재사용이 되지 않는 것은 발생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게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숨은 자원 모으기는 지역 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아서 매각한 대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사업 등에 활용한다.
경진대회에 앞서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폐자원을 상시 수집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주 만들기를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으며,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