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19일 양일간 경북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에 위치한 성주의병창의마을에서 `2024 성주임진의병예술제`가 열렸다.
임진의병예술제는 지역출신 의병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첫날 오전에는 의병으로 활약한 인물 36명을 기리는 경모제가 열린 가운데 문중 후손 등이 참여했다.
이어 `임진의병기림예술제`의 화려한 막이 올라 칸타타, 난타, 풍물, 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천면 다도동아리가 다구를 이용해 따뜻한 차를 나누며 명차 이론을 설명했다.또한, 의병과 관련된 활쏘기, 알밤 줍기, 호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곽철윤 대회장은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다함께 의병정신을 계승해 지역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