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디서 오는가뻐꾸기 울어 봄을 깨우고매미들의 당찬 울음 멈추어평온이 숨쉬는 고요한작은 산골마을이다하얀 찔레꽃 애절하게엄마를 부르던 오솔길엔노란 들국화 ㅤ찾아와찬서리 떠난 님 그리움에홀로 달빛을 서러워하나소슬 바람에 마음 조급한떡갈나무잎 붉은 빛 물드니" 툭 " 소리는도토리 생명이 독립하는 탯줄 끊어지는 소리다뻐꾸기 소쩍새 구구새가세월을 노래하고도토리 알밤 줍는 다람쥐가세상 줍는 허담 객을 불러이담 저담 만담으로쉬었다 가라하네가을이 먼저 오는 산골 작은마을여기가 정녕망향의 꿈으로 찾아와포근한 어머니 품에 안길우리의 옛 고향이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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