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전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륜중을 포함한 경북 지역 초·중·고 5곳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초등학교 부문에서 25건,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10건 등 총 3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수륜중, 김천 금릉초, 안동강남초, 포항포은중, 구미전자공업고 등 5교가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수륜중은 ‘도전하는 ACE를 키우는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Art(문화 예술), Challenge(도전), Excellent(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정됐다. 금릉초는 ‘포(4)근한 둥지에서 올찬 아이를 만들어가는 금릉늘봄학교’를 운영했으며, 안동강남초는 ‘5트랙(Track) 핀셋형 늘봄으로 겨울 없이 행복한 강남 제비’란 주제로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포항포은중은 ‘세움·키움·나눔’을 목효로 꿈을 찾는 창의·인성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구미전자공업고는 ‘올인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학교별 특색있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고, 지역간 교육격차 걱정없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