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는 지난 14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의 작가인 권지연님과의 북토크 행사를 개최했다.학생들은 국어 교사인 권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쓸쓸하고 찬란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나와 우리들을 돌아보고 위로받고 힘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권 작가는 책 출간 계기와 책 속 일러스트의 원본 사진 공개하며 ‘시 처방 수업’과 ‘학교 이야기’ 등 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학생들은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에 자신들이 주인공이 된 듯 즐겁게 북토크에 참여했다.북토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북토크에 참여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우리와 같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유정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의 저자를 만나고,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다. 오늘의 행복한 북토크 체험이 학생들의 인생에 책을 좋은 친구로 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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