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짧은 해가 서산 마루 검은 고목 가지에 걸렸습니다무성한 푸른 잎새아름다운 빛 찬란하더니속절없는 시절에 마른잎 되어어디론가 모두 떠나간 빈 자리세찬 바람에 홀로 서서시려서 아픈 가지 흔들리며살붙이 식솔들 그리운 마음은모이고 흩어지는 허무한구름입니다영고일취榮枯一炊 바람 같은 세월에빈 손 채우려고쥔 것 놓치지 않으려고 험한 자갈길 수레바퀴 굴리는고단한 역마처럼가슴 할딱이며 긴 꼬리 세워 어지러운 쳇바퀴 돌려야 하는작은 다람쥐 처럼 바쁘게 살아온 날한해를 마무리 하는十二月 門 열렸습니다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정겨운 이웃 인연이 있어날마다 행복합니다부족한 자신을 돌아 성찰하고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마지막은 시작의 첫걸음이라대망의 새날 새해양궁거시揚弓擧矢승리를 위하여12월 戀歌 사랑합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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