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인구감소와 저출생, 학령인구 유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생애주기 맞춤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며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별고을장학회 장학사업 포함 교육예산 총 43억원을 확보해 글로벌 지역인재양성, 사교육비 절감, 교육인프라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리더 육성과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위해 8억원을 투입, 영유아·초·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특성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첫 단계로 지역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별의별 참! 교육,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사업’을 지원해 외국인 영어 교사와 함께 생활영어, 교구 활용 등 다양한 형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초·중학생은 성주중앙초내 성주영어체험센터에서 공예, 문화체험, 스포츠 활동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특히, 중학생은 영어체험학습(캠프)도 참가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교육정책의 질적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에 기숙사비, 방과후 학습 등 교육경비 보조금 6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 구입비에 1억5천만원과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분담금 3억5천만원을 확보해 고등학생 수업료, 학교운영비,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비 부담완화에 나선다.
세 번째, 군은 19억원을 투입해 미래지향적 교육발전을 목표로 인재발굴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엔 별고을교육원 운영, 초등학생 사교육비, 고등학생 해외(미국 아이비리그 등) 교육투어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학생 적성찾기 프로그램,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둥이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2014년에 개원한 별고을교육원은 매년 최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학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된 지역문제를 해결코자 평생교육사업(2억원)을 추진한다.
일자리 특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와 더불어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행복학습센터를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운영한다.
이병환 군수는 “지속적인 학령 인구감소로 지역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주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