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위치에서가장 밀접한 관계로써가장 소중한 인격체와가장 빛나는 시간들이가장 행복한 인생이다우리에겐너무도 평범하기에세월 주파수 세상 길에서고단한 하루를 불평 없이최선의 봉사로 살아야 하는이유는 무엇일까家族과 家庭이다세상 무엇과 비교하랴가장 귀하고 소중하여가장 VIP 존재다먼 옛날 아주 먼날뼛속까지 시려 춥고 배고픈 시절겉푸른 김치 한 사발 시래기 국물 빈곤한 밥상에 둘러 앉아행주치마 소매깃 올리신 시린 손으로반찬 그릇 당겨 자식들 앞에 놓아 주시며많이 먹어라 하시던고우신 어머님이오실 것 같아창문 열어 하늘을 보니차가운 겨울밤은그리움마저 얼게 하었다
최종편집:2025-07-18 오전 11:25:21
최신뉴스
뉴스 > 독자마당

가장 아름다운 날 - 이상숙


성주신문 기자 / sjnews5675@gmail.com 입력 : 2025/01/14 09:27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성주신문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로써
가장 소중한 인격체와
가장 빛나는 시간들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다

우리에겐
너무도 평범하기에
세월 주파수 세상 길에서
고단한 하루를 불평 없이
최선의 봉사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家族과 家庭이다
세상 무엇과 비교하랴
가장 귀하고 소중하여
가장 VIP 존재다

먼 옛날 아주 먼날
뼛속까지 시려 춥고 배고픈 시절
겉푸른 김치 한 사발 시래기 국물
빈곤한 밥상에 둘러 앉아

행주치마 소매깃 올리신 시린 손으로
반찬 그릇 당겨
자식들 앞에 놓아 주시며
많이 먹어라 하시던

고우신 어머님이
오실 것 같아
창문 열어 하늘을 보니
차가운 겨울밤은
그리움마저 얼게 하었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