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재향군인회는 지난 22일 산격4동 행정복지센터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해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는 김인남 대구광역시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김해경 여성회 부회장과 김광묵 북구청 부구청장, 김순란 북구의회 부의장, 대구시의회의원장 및 북구의회 의원과 보훈 구군 기관단체장 외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태형 대구북구향군 회장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점차 북한의 적화야욕 위협에 둔감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6.25전쟁이 어떻게 발발하게 된 것인지 명심해 투철한 안보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외쳤다.김인남 대구시향군 회장은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의 제2보루로서 맡은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광묵 북구청 부구청장과 김순란 북구의회 부의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향군 회원들의 안보의식과 헌신적인 봉사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행사내용은 진행에 앞서 24년 활동사항 영상시청 후 국민의례, 내빈소개, 포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향군인의 다짐 제창, 향군가 제창,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대한 포상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우수단체 및 재향군인회 회장상, 침산2동 동회장. 정왈교, 이석범ㅇ북구청장상, 조상태, 홍성구, ㅇ북구의장상, 이계수, 서경희ㅇ국회의원상, 석수권, 전성진, 김경복, 양승용, 장학증서 및 장학금수여, 산격중학교 2학년 박도현 이상입니다.한편 북구재향군인회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각종 농촌봉사활동, 교통질서캠페인, 신천일대 환경정화활동, 6.25참전 유공자 가정방문 및 위문, 어려운 이웃돕기, 매월 2회 청소년 선도와 방범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백종기 기자